치를 배분하는가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2] D. Eastern의 "정치는 가치의 권위적인(authoritative) 배분(allocation) 과정"이라는 정치의 개념을 통한 정의방법이다.[3]
경제학, 사회학과 함께 사회과학의 본령을 이루는 학문 분야로써, 거의 모든 대학에서 관련 학과와 강의를 접할 수 있다. 동시에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정치(교과)와 대학 이후의 고급과정이 가장 다른 대표적인 학문. 때문에 현실 한국정치의 여러 모순/문제점으로부터 유래하는 정치에 대한 좋지 않은 선입견과 함께 갓 대학에 들어온 학생들이 정치학에 대해 무의식적인 반감이나 고정관념을 가지기도 한다.[4]
1.1 전통적 정치학: 정치사상, 규범적 학문 ¶
정치학은 철학, 문학, 역사학, 수학, 물리학, 경제학 등과 함께 그 역사가 가장 오래된 학문이다. 서양에서는 플라톤의 국가(Republic)를, 동양에서는 공자의 연구를 주로 학문적 시조로 치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실상 거의 모든 철학자들은 동시에 모두 정치학자라고 할 수 있을 정도.
고대와 중세의 정치학은 거의 규범적(normative) 차원, 즉 이상적인 국가를 어떻게 건설할 것이며 그 안에서 시민은 어떠한 정치적 덕성(virtue)을 키워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에 집중되어 있었다. 따라서 이 때의 정치학은 정치사상 또는 정치철학과 거의 일치하는 개념이었다.[5]
르네상스 시대 이후에도 정치학의 주류는 여전히 사변적 논의를 통한 정치철학이었지만 세부 관점은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다. 즉, 이상적인 정치공동체의 건설을 위한 리더십 교육으로서 윤리학과 큰 구분 없는 정치학으로부터, 정치적 개인의 주체성과 인간의 자유/평등 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공익을 옹호하고 국가권력 및 공동체에 대한 비판을 주장하는 정치학으로 변모하였다.
"정치학을 천상에서 지상으로 끌어내렸다."는 평가로 유명한 마키아벨리가 대표적인 인물. 그는 권력에 대한 현실주의적 관점에 입각한 정치권력론의 개념을 역사연구를 통해 풀어냈으며, 근대정치학의 시조로 평가받는다. 이후홉스, 로크, 루소, 칸트[6] 등을 거치며 근대정치사상은 그 꽃을 활짝 피우게 된다.
1.2 19~20세기의 정치학: 정치이론과 제도, 실증적 학문 ¶
우리가 요새 알고 있는 경제학, 사회학 등 실증적 사회과학 분야의 분과학문화(化) 현상은 대략 1850년을 전후하여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정치학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구체적으로는 1880년에 미국 콜럼비아대학에 최초로 정치학과(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s)가 개설되고, 최초의 정치학 저널(Political Science Quarterly)도 1886년에 탄생.
동시에 기존의 사변적 탐구에 기반을 둔 정치학 연구도 법과 선거/정당/주요 정무직의 권한 등 현실의 여러 정치적 제도와 법규로 그 중점이 옮겨간다. 따라서 그 이전 시기에 비해 실증주의적인 접근방법을 취했으며, 제도와 법의 특징을 분석하여 현실의 여러 정치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므로 정치이론과 정치제도, 비교정치학이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탄생하게 된다.
이러한 경향은 20세기 초반을 지나면서 또 한번 바뀌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행태주의 혁명(behaviorlistic revolution)"과 함께 탄생한 행태주의 정치학이다. 이는 당시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었던 자연과학과 그를 뒷받침하는 철학적 기반이었던 논리 실증주의의 방법론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정치현실의 실체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사실을 통해 분석하며, 검증 가능한 명제가 정치학 논의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제시했다.
따라서 주요 정치적 지표와 현상의 수량화(quantification)와 측정/검증 과정의 엄밀함을 위한 수학/통계학 방법론의 도입이 이 시기에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며, 본격적으로 Political Science를 내세우게 되었다. 한 마디로 이전 정치사상의 시대와 상당한 단절이 이루어졌으며 사회과학으로서의 정치학의 정체성은 이 시점을 계기로 매우 공고해지게 된다.[7]
1.3 현대: 과학으로서의 정치학과 그에 대한 비판 ¶
현대의 정치학은 행태주의 정치학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비롯된 고전적 정치학의 전통을 잇는 관점과, 기존의 행태주의 정치학의 방법론을 더욱 정밀하게 발전시켜 이제는 정치학인지 수학 통계학인지(...) 알 수 없을 정도까지 과학에 근사시키려는 후기행태주의 관점으로 나눌 수 있다.
행태주의 정치학을 비판하는 학자들은 "과학으로서의 정치학을 표방한다고는 하지만,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은 결코 동일하지 않다는 사회과학의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을 건드린다. 역사와 사회과학의 분류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마르크스주의 계열 학자들은 물론이고, 니체의 계보학적 접근으로부터 시작된 포스트모더니즘 계열의 학자들은 "지식과 권력, 지식과 사회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객관적/실증적 과학화의 추구는 학문적 기만에 불과하다."는 주장 아래 기존의 역사적, 해석학적 정치학의 방법론을 계승할 것을 주장하였다.
행태주의 정치학을 계승하여 더욱 정밀한 과학을 추구하는 정치학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학의 외연을 넓히는 동시에 논의를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과학적 방법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인접학문인 경제학의 괄목할 만한 발전은 이 시기 주류정치학에 또다시 큰 영감을 주었으며, 인간행동의 합리적 모델링을 표방하는 합리적 선택이론(rational choice theory)과 계량적 정치연구가 크게 흥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날의 정치학은 민주적인 공동체의 건설과 평화의 달성이라는 대명제를 긍정하고, 역사를 학문의 거울으로 삼는 동시에 방법론의 차원에서는 엄밀한 과학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 마디로 더 이상 야부리 까는 학문이 아니라는 것. 현재 미국정치학회에서 발간하는 논문집을 보면 20편 가량의 논문 가운데 전통적인 사변적/철학적 방법을 취한 논문은 두세 편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머지는 표와 그래프, 미적분과 통계테이블과 게임이론이 춤을 추는(...) 논문들.
2 정치학의 분야 ¶
수많은 분류방법이 있으나 대체로 전통적인 6개의 영역(정치사상/철학, 정치이론/제도, 연구방법론, 비교정치학, 정치경제학, 국제정치학)에 정치학을 통한 바람직한 사회 설계(social engineering) 방법을 논의하는 응용분과 1개 영역(공공정책학)을 합쳐 7개 분야로 나뉜다.[8]
2.1 정치사상/철학 ¶
현실의 정치현실을 이해하기 위해 인간의 본성과 인간이 이루고 사는 사회의 성격을 탐구하고, 이 원리에 기초하여 정치의 이상과 정치공동체의 목표에 대한 규범을 설정하여 그 정당성에 대해 사변적으로 논의하는 분야. 전통적인 철학의 한 분과학문으로서 가장 오래된 정치학의 영역이며,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이 "정치학" 했을 때 떠올리는 수많은 학자들의 고전(classics) 저작이 여기에 속한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공자, 노자 등에서 시작하여 현대의 윤리학과 해석학적 정치철학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먼치킨인류의 대 사상가들이 족적을 남긴 분야이며 그 깊이도 한없이 깊다. 때문에 정치외교학과의 정치사상 관련 과목은 대개 1개 이상 필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웬만큼 틀이 갖춰진 대학의 경우는 수업 난이도도 상당히 높은 편. 제대로 공부하려면 정치학에 앞서 영어, 라틴어, 독일어 등의 어학능력이 요구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박사과정을 밟아 전문가가 되는 길이 가장 험난한 영역.[9]
2.2 정치이론/제도 ¶
정치권력론, 정치제도론, 정치사회학, 정치심리학, 정치문화이론, 국가이론, 정치과정론, 민주화 및 민주주의 이행론 등을 포괄하는, 인간이 만든 정치체(political entity)의 형태와 작용에 대해 실증적으로 접근하는 정치학의 분과. 대략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다룬다.
정치에서 권력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정치제도는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정치이념으로서의 민주주의 혹은 권위주의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정당조직체제와 시민사회의 관계는 어떠한가? 사람들은 왜 특정한 선거행태를 보이는가? 현대의 국가조직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개별적인 인간 혹은 집단의 정치적 성향은 어떠한 변수를 통해 결정되는가? 정치문화란 존재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정치문화와 특정한 정치제도 내지는 정치적 특성의 관계는 어떠한가? 어떤 국가가 민주주의 국가이며, 어떤 국가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닌가?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은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어떠한 조건 하에서 비민주주의 국가가 민주주의 국가로 이행되며 그 이후 민주주의의 공고화는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가?
한 마디로 엄청나게 많은 떡밥이 쏟아지는 분야. 대부분의 정치학자들이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주제이며,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정치학에 해당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때 정치(교과)를 공부한 학생이라면 선거/정치제도 관련된 표와 그래프 가지고 장난치는 문제와 포괄적으로 관련된 분야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실제로 연구방법도 거의 그런 식이고(...)
2.3 정치학연구방법론 ¶
과학으로서의 정치학을 탐구할 때 어떤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가설을 설정하고 검증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는 분야. 정치학의 메타이론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이론과 합리적 선택이론으로 대표되는 연역적 일반이론(formal theory), 통계를 비롯한 계량적 기법을 이용하여 정치적 명제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정량적 분석법(quant), 철학/언어학/논리학/역사학 등의 방법론을 통해 권력정치론이 아닌 공론장(political arena)으로서의 정치현상을 연구하려는 질적/역사적/해석학적 방법론 등으로 나뉜다.
최근의 추세는 수학과 통계학을 활용한 연역적/귀납적 실증연구방법론. 덕분에 정치학 공부하는 학생들은 이제 마키아벨리나 루소보다는 선형대수학이나 수리통계학, 게임이론 같은 분야의 교과서를 더 열심히 공부하는 추세(...) 기실 이는 정치학이 과학으로서의 엄밀성에 가까이 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현대 사회과학의 전반적인 경향이기도 하고.
2.4 비교정치학 ¶
정치이론/제도에서 다루는 일반적인 이론과 현상에 대한 정치학적 고찰을 현실의 여러 국가와 시민사회를 예시로 하여 검증하고, 그 차이를 밝히며, 그로부터 하나의 잘 정립된 정치학적 명제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분야. 쉽게 말하면 서로 다른 여러 국가의 정치를 비교하는 공부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예를 들면 미국과 한국의 대통령제는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여기에서 양국의 어떠한 정치적 유사점과 차이점이 나오는가? 미국과 캐나다의 연방제는 어떻게 다른가? 미국의 민주주의적 연방제와 러시아의 수직적 연방제는 어떻게 다른가? 영국과 일본의 의원내각제는 어떻게 다른가? 등등.
또한 개별국가의 정치에 대한 연구도 여기에 포함된다. 예컨대 한국정치, 미국정치, 일본정치, 러시아정치, 북한정치 등. 이렇게 개별국가에 대해 제대로 된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물론 정치이론과 비교정치학의 지식이 풍부하고, 정치경제학과 국제정치학에도 일가견이 있어야 하므로 겉으로 보기에는 쉬울지 모르지만 사실 각국정치학 연구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2.5 정치경제학 ¶
인간의 경제활동을 정치학에서 논하는 권력, 권위, 가치, 공공선 등의 여러 개념을 비롯한 정치학의 입장에서 분석하는 학문. 기본적으로 정치와 경제, 국가와 시장을 서로 떼어 놓고서는 설명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정치현상과 경제현상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두고 있다. 경제학이 일체의 정치적 제약을 받지 않는 경제적 인간(homo economicus)이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과정을 다루는 학문이라면, 정치경제학은 현실의 인간과 집단이 어떠한 정치적 동기/의도/배경 하에서 경제적 결정을 내리고 이것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연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쉽게 비유하자면 1997년 한국의 외환위기를 동아시아 경제 메커니즘 자체의 문제로 보고 정치적 배경을 배제한 채 수리적 모델을 통해 완전히 설명할 수 있다고 보는 학문이 경제학이라면, 무정부 상태의 불완전한 위계질서가 작동하는 국제관계에서 배태된(embedded) 경제영역의 문제로서 국제정치학과 따로 떨어뜨려 놓고서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보는 학문이 정치경제학이다.
기업활동과 노사관계, 정부의 경제정책, 무역, 금융, 통화시스템 중 현실의 수많은 경제활동과 제도가 필연적으로 정치적인 요소와 연계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학계에서는 이러한 방면의 접근을 하지 않다 보니 오히려 정치학에서 치고 들어가, 오늘날 번성하고 있는 연구분야. 연구주제도 무궁무진하며 정치학의 전통적인 영역에 제공하는 학문적 함의도 꽤나 다양하다.
여담이지만 마르크스의 경제학을 금기시했던 한국의 시대적 상황 때문에 마르크스 경제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연구분야를 에둘러 말하기 위해 사용했던 표현이 정치경제학이기도 하다. 때문에 아직도 적지 않은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 마르크스의 이론은 분명히 정치경제학의 하나이지만, 정치경제학이 마르스크의 이론인 것은 아니다.
2.6 국제정치학 ¶
이상에서 서술한 정치학의 여러 분야가 명시적인 최고의 권위와 폭력독점의 정당성을 인정받는 정치체를 가정했다면, 국제정치학은 세계정부가 존재하지 않는 무정부적 상태 하에서 국제체제의 특성과 국가를 비롯한 여러 행위자들의 행동을 탐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제관계가 사회와 국가의 생존과 번영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쳐 왔으며, 지금도 대부분의 국가가 안전보장(security)을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다 보니, 상당히 실용적인 목표에서 출발했으며 현실적 필요성도 큰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무정부체제 하에서 국가는 왜 서로 경쟁하는가?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 동맹/집단안보체제 등 국가 간 협력은 어떤 조건 하에서 발생하는가? 국제기구를 비롯한 국제제도는 어떻게 탄생하며 국제정치에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가? 국가의 외교정책은 어떻게 형성/변화하는가? 약소국은 외교협상에서 항상 지기만 하는가? 현대세계의 국가 간 상호의존과 무역의 증대는 국제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세계 금융질서와 무역질서는 국가 간 힘의 분포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민족간 분규(ethnic conflict), 난민의 문제는 왜 발생하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환경문제는 기존의 여러 국제문제와 어떻게 다른 접근방법을 취해야 하는가?
등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던지는 학문이다. 더 간단하게는, 한국 대학의 정치외교학과 라는 이름에서 "외교"에 해당하는 부분을 다루는 학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분야에서 다루는 여러 주제 중 국제관계사나 안보론, 군사전략론과 같은 분야는 밀덕이나 역덕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중간고사가 "비스마르크 동맹체제의 특성과 그 해체과정을 1차대전의 발발원인과 연계하여 서술하고, 이것의 현대적 함의를 논하시오." 뭐 이런 식으로 나오니... 심지어 교수들 중에도 덕업일치를 이룬 사람들이 적지 않다.[10]
2.7 공공정책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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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politics라는 단어는 현실의 정치현상을 지칭하는 개념이며, 학문적인 개념으로서의 정치학은 political science이다. 마찬가지로 정치가는 politician, 정치학자는 political scientist라고 한다. 뭐가 과학이냐고 반문하고 싶으면, 목차의 정치학의 역사 중 현대 부분을 참고하라.[2] 경제학과 비교해 보면 두 학문이 사회현상에 대하여 서로 어떤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어 흥미롭다. 참고로 엔하위키 경제학 항목의 경제학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 같다: 자원의 희소성이라는 전제 하에 합리적 행위자인 개인과 집단이 어떠한 선택을 하는가의 문제를 다루는 학문.
[3]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정의가 있다.
[4] 물론 조금만 공부해 봐도 그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5] 이러한 전통은 현재의 정치학에도 계승되어, 정치학 관련 개론/입문 서적에서는 아직도 정치학의 여러 분야를 열거할 때 정치사상을 가장 앞에 놓는다.
[6] 특히 칸트의 저서 중 유명한 "영구평화(perpetual peace)"는 21세기의 국제정치학에서 민주평화론(democratic peace theory)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계승된다.
[7] 물론, 벌써 90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한국의 정치학에 대한 인식은 매우 편향적이지만(...)
[8] 행정학을 정치학과 완전히 분리하는 입장에서는 공공정책학을 행정학의 일부분으로 집어넣기도 한다.
[9] 정치사상 전공으로 미국의 top school 대학원 과정에 들어가는 한국 학부 출신은 1년에 1명이 채 될까말까 한다.
[10] 예를 들면 1대50 탱크 프라모델을 300종 이상 사모았다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의 어떤 분이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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